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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팝니다, 스카이 제서니 본문
종교가 간절할 때면 교회에 가기보다는 차라리 밖으로 나가 별을 그린다. - 고흐
처음에 교회는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중심에 둔 사람들의 교제 모임이었다. 그러나 그 후 교회는 그리스로 이동하여 철학이 되고, 로마로 옮겨가서는 제도가 되었다. 그 다음에는 유럽으로 넘어가서 문화가 되었다. 마침내 미국으로 왔을 때, 교회는 기업이 되었다. - 상원의회 목사, 리처드 핼버슨
최근 포커칩을 하나를 "예수님은 당신을 위해 모든 칩을 다 거셨습니다. 그러니 당신도 모두 거셔서 예수님께 당신의 마음을 드리십시오."
우리 모두를 사로잡고 있는 치명적인 이상 징후는 바로 상상하는 능력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진지한 상상이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리스도인의 감각을 상실했고, 세상적인 가치에 완전히 탐닉하며 동화되었다.
수천 명에 이르는 카쿠레가.. 80개가 가정교회에서 일본어와 라틴어가 뒤섞여 해독하기 어려운 예식서를 낭독하며 "벽장 속 신"에게 예배를 드리고 있다. 1981년 일본을 방문한 교황 바오로 2세는 카쿠레 공동체의 지도자들을 만나 카톨릭교회로 입회하길 권함.
"우리는 카톨릭교회에 입회하는 데 관심이 없습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우리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욥은 하나님 앞에서 침묵하는 지혜를 알았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이 말로 가득한 이 세계에서 침묵하는 미덕을 버린 것 같다. 신앙적인 말이 많아지지 않으면 다른 말들 사이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열정적으로 방송, 자동차 범퍼, 광고판, 서가를 하나님에 대한 온갖 말로 가득 채웠다.
그들은 디지털 방식으로 세상과 연결되어 있기는 했지만 정작 그들을 둘러싼 다른 사람들은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 연결되어 있지만 여전히 소외된 상태, 바로 이것이 전 세계적인 디지털 문화의 역설이다.
소외는 종교적 측면을 포함하여 소비자가 상황을 따지는 것을 무의미한 일이라고 믿도록 세뇌시켜왔다. 가치란 그 대상이 즉각적으로 유용한지, 우리가 당면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에 따라 판단된다. 그 결과,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과 태도를 가르쳐주는 성서의 거대한 이야기에서 그분을 분리시켜왔다. 동시에 우리는 경솔하게도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은 말을 쏟아내면서도, 역설적으로 하나님이 스스로에 대해 말씀하신 것에는 관심을 덜 가지게 되었다.
단 몇 분만이라도 라디오를 끄고 폭풍우 속을 걷는다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 자기계발서를 내려놓고 한 시간만 바다를 바라본다면 어떨까? …
브랜드는 소비자의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이다. - 콜린 베이츠
고흐에게 "가난한 자와 상처받은 자"를 향한 자기희생은 인정하지만 고흐가 "몇몇 자질이 부족하여 복음전도자가 해야 하는 원칙적 임무를 전혀 수행할 수 없다"고 결정 6개월 뒤 지원을 거둠.
가난한 광부들과 함께 계속 사역을 하려 했으나… 못함.
사실 이해하기 힘든 일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영적인 여정을 잘 헤쳐 나가도록 돕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나 자료에 따르면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일 수록 교회에 만족하지 못했다. 사실,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살아간다고 여겨지는 사람 가운데 교회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적었다. 교회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운송하는 실용적인 원양 정기선이라기보다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오락거리로 가득한 육중한 호화 여객선처럼 보였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일수록 여기서 내리고 싶어했다.
목표를 이루는 방법에는 완벽을 기하면서도 목표 자체는 혼돈스러워하는 것이 오늘날의 특징이다. - 아인슈타인
그리스도는 사람을 부르시고 와서 죽으라고 명하신다. - 본회퍼,
그러나 소비자 중심 기독교의 복음에는 이러한 초대가 없다. 기쁨과 새로운 삶, 더 만족스러운 결혼생활, 더 순종적인 자녀, 더 균형 잡힌 삶을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하지만, 어디에도 이러한 약속에 죽음이라는 대가가 따른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사실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자기를 부인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는 소비자지상주의의 토대인 개인 욕망의 신성화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가치이기 때문이다.
잊지 말자… 우리 삶은 순례자의 여행이며, 우리는 이 땅에서 이방인임을, 그러나 우리에게 한 분 하나님 아버지가 계셔 이방인 된 우리를 지켜주심을. 또한 우리는 모두 형제라는 것을… 빈센트 반 고흐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능력을 상실하면서 완벽하게 형성된 소비자들의 자아성취를 위해 찾아 나설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소비뿐이다. 소비자는 하나님, 결혼생활, 공동체와 같이 관계를 맺게 하는 어떤 체제 안에서 정체성을 형성하기보다는 자아를 규정하기 위해 상품화된 재화와 체험으로 눈을 돌린다. 이들은 자신이 구매한 상품과 밖으로 드러내는 브랜드를 통해서 자아 정체성을 형성한다.
월트 디즈니.. 2007년 모티브 마케팅사와 손을 잡고, 나니아 연대기 홍보, 이 영화를 설교하는 목회자에게 런던 휴가를 부상으로 수여하는 설교 대회 까지 염…
성경을 읽을수록 내가 속고 있음을 깨달았다. 나는 복음과 개신교적 노동 윤리, 아메리칸 드림이 뒤섞인 위험한 칵테일을 마시며 자라났다…. 내가 따르던 구원자는 알고 보니 예수와 벤 플렝클린, 헨리 포드가 뒤섞인 인물이었다. 내가 영원하리라 여긴 가치란 내가 무엇을 성취했는지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 필 비셔
세상이 노래하도록 가르치려면,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법칙대로 움직이는 대안적인 삶을 경험하도록 도우려면, 우리가 먼저 그 곡조를 제대로 부를 수 있어야 한다. 제도나 교회, 문화를 변화시키려고 하기 전에 반드시 생각하는 방법, 인식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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