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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옥한흠, 옥성호 본문

읽고 또 읽고/기독교

아버지, 옥한흠, 옥성호

bangla 2016. 4. 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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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가 하늘에서 번쩍이는 순간 .. 공기 중의 질소를 녹여 각종 식물들이 질소를 흡수할 수 있게 된다. 번개 덕에 더 싱싱한 야채를 먹을 수 있고 더 푸르고 아름다운 나무들을 볼 수 있다.

"와~ 아빠, 번개가 이런 일을 해요?"

"그래, 정말로 놀랍지?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이 얼마나 놀랍고 신비롭니?"

   

성호야, 목사에게 필요한 건 딱 하나다.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아야 하고, 그 은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목사는 딱 두 종류가 있다. 은혜를 아는 목사와 은혜를 모르는 목사다. 은혜를 알아도 은혜를 깊이 아는 목사와 피상적으로 아는 목사로 또 나눌 수 있다. 은혜를 모르는 목사가 설교를 하면 그럴듯하기는 한데, 그 설교는 결코 듣는 사람의 영혼을 때리는 울림이 없다. 성령의 감동이 없다.

   

과거에 느끼던 은혜의 감동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에 대해… 아버지는 조용기 목사님께 면담을 요청했고, 조용기 목사에게 당신의 고민을 가감 없이 말하고 안수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아버지의 위치를 생각할 때 쉽게 공개할 수 있는 이야기가 결코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자신이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배우는 것을 조금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도리어 아버지는 너무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이 기품이란 본질적으로 그의 신앙적 인격과 투명한 삶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에게서 배어나오는 진지함과 장중함은 범접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신'으로 그를 각인시킨다.

   

교회가 병들지 않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날마다 죽어야 합니다. 설교 준비에 죽어야 하고, 밖으로부터의 유혹, 권력으로부터의 유혹, 인기에 대한 유혹을 철저히 끊고 자기가 죽을 때, 교인들의 숫자가 많아져도 그것을 커버할 수 있는 만큼의 큰 품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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