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esign your brain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사상, 제임스 사이어 본문
세계관은 하나의 결단(commitment)이다. 세계관의 본질은 인간 자아의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그것은 영혼의 문제이고, 단지 지적인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영적 지향성 혹은 영적 성향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세계관에 대한 명제
1. 진정으로 참되 최고의 실재는 무엇인가?
2. 외부의 실재 즉 우리를 둘러싼 세계의 본질은 무엇인가?
3. 인간은 무엇인가?
4. 인간은 죽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5. 지식이 가능한 까닭은 무엇인가?
6.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7. 인간 역사의 의미는 무엇인가?
인간의 위대성이란 단지 다음의 사실, 즉 하나님이 그분의 측량할 수 없는 선 가운데서 인간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셨다는 사실에만 기초한다. 우리가 가치 있어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우리는 가치 있는 존재다. - 헬무트 틸리케
내 만일 이 남루한 저고리를 벗어 버리고,
저 광대한 하늘 속으로 자유로이 간다면
내 만일 거기서
메아리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오로지 망망한 푸르름만 발견한다면
난 어떻게 될까? - 스티븐 크레인, 흑기사
포스트모더니즘이 다루는 첫째 질문은 무엇이 존재하느냐 혹은 고 존재하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언어가 어떻게 의미를 구성하느냐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일차적인 문제'가 존재에서 인식을 거쳐 의미 구성으로 변천된 것이다.
기독교 유신론자가 된다는 것은 단지 지적 세계관을 갖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무한하고 인격적인 우주의 주재께 인격적으로 의탁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검토된 삶으로 우리를 이끌고 간다.
'읽고 또 읽고 > 기독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같이 걷기, 이용규 (0) | 2016.04.17 |
---|---|
스스로 있는 신, 데이비드 로버트슨 (0) | 2016.04.17 |
보이지 않는 전쟁, 침 잉그램 (0) | 2016.04.17 |
주기철, 일사각오로 믿음을 지킨 순교자, 김학중 (0) | 2016.04.17 |
청년들이 몰려온다, 최대복 (0) | 2016.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