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esign your brain

주기철, 일사각오로 믿음을 지킨 순교자, 김학중 본문

읽고 또 읽고/기독교

주기철, 일사각오로 믿음을 지킨 순교자, 김학중

bangla 2016. 4. 17. 10:09
728x90
반응형

1908년 이승훈, 도산 안창호와 함께, 평양 마산동에 근대식 도자가 주식회사 설립

   

일본인 발행, 부산일보… "완고하고 우매한 서양귀신…. 끝내 신사참배 거부"라는 제목으로 기독교 비판.

   

오정모 사모가 죽음을 앞둔 며칠 전. 북한군 장교 두 명이 찾아와 김일성 장군이 … 상자 두 개… 지폐가 가득. 적산가옥 문서. … 거절… "주 목사께서는 후세에 이런 선물을 받았다는 것을….

   

신앙은 조국이나 민족을 초월한 절체절명의 것이어야 한다. 민족운동을 위한 신앙이란 존재할 수 없으며, 조국 해방의 목적이 될 수는 없다…. 산정현교회의 소명은 이 땅의 교회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는 것이므로 신사참배는 십계명의 제1계명과 같이 여호와의 이름에 대한 범죄요, 하나님께 대한 배신이다.

   

도미타 목사께서는 십계명을 외우십니까? 목사님께서는 언제 성경을 읽으셨습니까?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강령이라면 도미타 목사께서는 조선을 불법으로 점령한 일본의 유익을 위하여 지금 불법을 함께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목사님이 진정 그리스도의 사도라면, 그리고 진정 조국 일본을 사랑하신다면, 이렇게 조선 사람들에게 신사를 참배하라고 권고하며 다니시기보다 같은 동포인 일본 사람들에게 좀 더 열심히 복음을 전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본에는 신앙 양심을 목숨보다 더 귀하게 여기고 그것을 지키며 사는 훌륭한 분이 많습니다. 참으로 복된 일이지요. 일본도 한시 바삐 여호와 앞으로 돌아와 더 큰 일을 저질러 돌이킬 수 없이 되기 전에 그리스도의 진리 앞에 무릎 꿇는 행복을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고난의 명상

(주기철 목사의 마지막 설교.1940년)

   

주님을 위하여

오는 고난을 내가 피하였다가

이 다음 내 무슨 낯으로 주님을 대하오리까?

   

주님을 위하여

이제 당하는 수옥(囚獄)을 내가 피하였다가

이 다음 주님이

"너는 내 이름과 평안과 즐거움을 다 받아 누리고

고난의 잔은 어찌하고 왔느냐" 물으시면

내가 무슨 말로 대답하랴!

   

주님을 위하여

오는 십자가를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 다음 주님이

"너는 내가 준 유일한 유산인

고난의 십자가를 어찌하고 왔느냐" 물으시면

내가 무슨 말로 대답하랴!

   

장로님, 우리의 정신은 생생합니다. 더구나 주님의 장중에 붙잡혀 있는 우리의 영혼은 아무도 건드리지 못합니다. 일본이 무슨 짓을 한다 해도 우리의 영혼만은 하나님이 흠집 없이 지켜주십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