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1퍼센트의 법칙, 백일승

아이디어 발상 및 창의성에 대한 핵심 요약

1. 경험의 중요성:
   • 제프 베이조스는 서점 운영 관련 모든 경험을 흡수한 후, 온라인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했다.
   •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를 머릿속에 축적한 후, 새로운 조합으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2.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각화:
   • 문제를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그림이나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
   • 머릿속에서 바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으면, 종이에 그리거나 문장으로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문제의 본질 파악:
   • 문제에 직접 파고들면 아이디어가 도망간다. 핵심과 본질만 머릿속에 집어넣어야 한다.
   • 단순하고 본질적인 접근이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에 유리하다.
4. 아이디어 결합 과정:
   • 초기 아이디어는 논리적이지 않고 형편없을 수 있으나, 어떤 것이라도 떠오르면 즉시 기록해야 한다.
   • 두뇌의 구조상 많은 정보가 입력되지만, 배출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5. 환경의 영향:
   • 혼자 운전하거나 설거지할 때처럼 긴장이 풀리고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아이디어가 잘 떠오른다.
   • 일상적인 반복 활동이 창의적 사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6. 기억과 아이디어의 관계:
   •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는 많은 ‘기억의 조각’들이 존재하며, 문제 해결에 집중하면 갑자기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다.
   • 과거 경험이 새로운 방식으로 조합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변형된다.
7. 지적 기억의 역할:
   • 기억의 조각들이 모여 특정 문제에 대한 통찰로 이어진다.
   • ‘지적 기억(intelligent memory)’을 활용해 기존의 경험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합해야 한다.
8. 변형과 조합의 원리:
   • 아이디어는 기존의 기억 조각들을 변형, 조합하는 과정에서 탄생한다.
   • 헨리 포드가 도축장의 컨베이어 시스템을 자동차 생산에 적용한 사례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는 기존의 개념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다.

 

• 제프 베이조스는 1994년 9월 2일까지 전미서점협회에서 주관하는 서점 운영을 위한 재무와 재고 관리, 고객서비스 등의 강좌를 모두 자신이 직접 수강했다고 한다. 최단 시간 내에 서점 관리에 관한 모든 경험을 흡수하기에 이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 이 간접 경험들을 자신의 것으로 머릿속에 집어넣은 다음, 서점 관리에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만들어낸 것이다.
  2024-02-23 11:05:56
• 그림이든지 아니면 문장으로 만들어서 문제를 명확히 이해한다. 머릿속에 그림이 바로 그려지지 않으면(훈련되지 않으면 이미지를 즉시 머릿속에 그리는 것은 어렵다) 일단 먼저 빈 종이 위에 그려봐라. 이미지가 아니면 글로 써보라. 그것도 가능하면 문장으로 만들어서 표현하면 명확해진다.
  2024-02-22 18:19:49
• 해당 문제에 직접 파고들면 아이디어는 도망간다. 머릿속이 복잡하면 안 된다. 문제의 핵심, 본질만 머릿속에 집어넣어라.
  2024-02-22 18:19:39
• 수많은 아이디어 중에서 현실의 여건에 부합하고 실행 가능성이 화급한 것이 전략이 된다.
  2024-02-22 10:23:04
• 아이디어 발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결합의 순간이다. 머릿속에서 아이디어의 응고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이것이 ‘결합’이 이뤄지는 단계다. 어떤 아이디어라도 떠오르면 체면을 차릴 것 없다. 일단 쏟아내기 시작해야 한다. 우리들의 뇌 구조는 우리의 두뇌에 인풋 되는 것은 많으나, 그것들이 배출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초기의 아이디어는 형편없고 논리도 없지만 무엇이라도 튀어나오기 시작하면 된다. 그것들을 잡아내는 것이 우선이다. 형편없는 초기의 아이디어들이 있어야 그 다음 단계가 가능하다.
  2024-02-19 13:31:44
• 필자도 가장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때는 혼자 운전을 하거나 설거지를 할 때다. 두 가지 활동이 다 정신을 완전히 집중해야 하는 일이 아니다. 수십 년의 운전 경험으로 늘 다니는 길을 운전할 때는 긴장이 약간 풀리면서 여유가 생긴다. 설거지도 그런 여유가 있다. 요리할 때는 아무리 능숙한 쉐프라고 해도 긴장한다. 레시피를 비롯해 화력의 강도와 시간, 재료의 선도와 양념의 양 등 신경 쓸 일이 많다. 그러나 설거지는 큰일을 잘 치르고 난 후의 안도감과 여유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우리는 쉽게 문제에 락온이 되고, 어느 순간 ‘결합’으로 진행되면서 아이디어가 번득이는 것이다.
  2024-02-19 13:30:30
• 연관된 ‘기억의 조각’들이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존재하고, 나의 머리는 주어진 문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락온’돼 있다. 어떤 계기로 갑자기 우리의 머릿속에서 생각의 전환이 일어나는 것이 바로 아이디어의 탄생이다. 이것이 필자의 개인 경험이다. 한두 번이 아니다. 수천수만 번의 아이디어가 이 과정을 거쳐서 나왔다. 실로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이다.
  2024-02-19 13:07:53
• 이스라엘 히브리대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 교수는 《호모데우스(Homo Deus)》란 책에서 경험은 감각, 감정, 생각으로 이루어진 주관적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감수성은 두 가지를 뜻한다고 말하는데, 첫째는 감각, 감정, 생각에 주목하는 것이다. 둘째는 그 감각, 감정, 생각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한다. 경험과 감수성은 끝없는 고리로 이어져 서로를 강화하는데, 감수성 없이는 어떤 것을 경험할 수 없고, 다양한 경험을 하지 않으면 감수성을 개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2024-02-19 10:56:02
• 지적 기억이란, 기억의 조각이지만 무조건적인 과거의 기억이 아니다. 행위가 일어나던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어떤 맥락이 통하는 것 같은 ‘주제’나 일관된 느낌, 간단하게 핵심이 정리된 것을 의미한다. 명상할 때 머릿속에 그려지는 어떤 이미지 형태로 기억될 때도 있다. 지적 기억은 좌뇌든 우뇌든 상관없이, 크고 작은 섬광 같은 통찰력을 통해 과거의 요소들을 가져다가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하며 어떤 문제에 대한 기가 막힌 해답이나 사례, 또는 잘 정리된 주제와 같은 것이다.
  2024-02-19 10:53:38
• 합리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상상력을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동시에 실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아이디어의 핵심이다. 말은 쉽지만 실제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뭔가 구조적인 작업이 필요해보인다. 이런 식의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윌리엄 더건 교수가 《제7의 감각: 전략적 직관(Strategic Intuition)》이란 책에서 언급한 ‘지적 기억(intelligent memory)’이다. 이 용어를 창안한 윌리엄 더건 교수는 “지적 기억을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진다”라고 설명한다.
  2024-02-19 10:53:22
• 아이디어는 발상자의 ‘기억의 조각’ 속에서 변형이 일어난다. 과거의 이 ‘기억의 조각’들이 새롭게 조합되면서 새로운 구조의 생각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통찰’이라고 칭하고, 종교적으로는 ‘깨달음’이라고도 한다. 어쨌든 기억의 조각은 수많은 경험을 통해 스스로 정리된 생각이다. 최근의 인지신경과학에서는 이 기억의 조각과 연관된 의미 있는 발견을 했다고 한다. 요약해보면 외부로부터 받아들인 경험을 우리의 뇌는 스스로 고유한 해석을 거쳐서 의미를 만들고 기억하게 한다는 것이다. 결국 많이 쌓아온 경험들의 핵심을 스스로 생각하면서 정리해야 기억의 조각이 만들어진다. 인지신경과학의 새로운 발견
  2024-02-19 10:51:26
•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Henry Ford)는 1913년 미국 시카고의 도축장에서 영감을 얻어 처음으로 컨베이어 시스템을 자동차 공장에 도입하여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이렇게 조합이나 변형의 원재료가 있어야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2024-02-19 10:5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