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esign your brain
아이들의 화면 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김지윤, 스마트폰, 컴퓨터와 인터넷이 세상을 연결하는 방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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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술, 인간의 삶, 그리고 화면이나 기계가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룹니다.
- 스티브 잡스의 말: 잡스는 컴퓨터와 인터넷이 세상을 연결하는 방식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마음의 자전거"라고 비유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함께 일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 유한 게임과 무한 게임: 인생에는 한정된 목표를 달성하는 '유한 게임'과, 끝이 없고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무한 게임'이 존재합니다. 이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직면할 중요한 문제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요한 사고 방식을 제시합니다.
- 화면의 한계와 인간의 영역: 우리가 직면한 질문은 화면이 인간의 삶을 어디까지 담을 수 있는지, 그리고 기계나 기술이 넘지 못하는 인간적인 영역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탐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는 중요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 화면의 문제와 삶의 문제: 화면은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이 성장하고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와 연결된다는 인식입니다. 이는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 이건 단순히 화면(screen)이 아니다. 마음이 원하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관문(gateway)이다.”[12] 이 일화를 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연히 인터뷰 영상 하나를 봤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1990년대에 했던 TV 인터뷰였다.[13] 영상에서 잡스는 PC와 인터넷이 가져올 근본적인 변화에 대해 열거했다. 그는 사람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거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이더라도 연결될 수 있을 것이며, “전자회사”도 생길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함께 일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는 주장도 더했다. 그러면서 “컴퓨터는 마음의 자전거(bicycle of mind)다”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겼다.
2024-07-02 17:57:28 - 시험을 치르거나 자격증을 따는 ‘유한 게임’과 아무도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지 않는 ‘무한 게임’이 일평생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4-07-02 17:50:53 -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질문은 달라진다. ‘화면에 다 담길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어떤 지점에서 화면이 인간의 삶에 더 빠르게 침투하는지, 거기에 다 담을 수 없는 인간적인 영역은 무엇인지 우린 정밀하게 짚어야 한다. 기계의 외주 업무가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인간인 내가 분업해야 할, 혹은 지휘해야 할 영역은 무엇일까?
2024-07-02 09:06:28 - “화면의 문제는 화면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아이들이 직면한 삶의 문제다.”
2024-07-02 08: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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