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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듀얼카메라 시장점유율 전망 및 카메라 모듈 업체 전망 본문
• 삼성전기: 삼성전자의 듀얼카메라 채택이 지연됨에 따라 경쟁사대비 한발 앞서 중국 듀얼카메
라 시장에 진입하여 선점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2016년 비보, 샤오미, LeEco에
독점 공급하였고, 2017년에도 중국 고객사를 지속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 LG이노텍: 미주 고객사의 듀얼카메라를 성공적으로 대응하였다. LG전자의 듀얼카메라도 든든한
아군이다. 2017년 공장의 추가 증설, 2018년 베트남 이전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당분간 고가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사양을 리드할 수 있는 포지션으로서, 향후 사양 업그레이
드(듀얼 OIS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 자화전자: 주로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액추에이터 업체이다. 저조도 화질에 강한 encoder 방식의
장점을 바탕으로 중국에 OIS 공장을 증설하여 2016년부터 서니 옵틱 등 중국 고객을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면카메라에 액추에이터를 채용하는 추세에 따라 삼성 서플라이체인 내에서
의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 라간: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렌즈를 독점하고 있는 대만업체로, 중국향 듀얼카메라 렌
즈 내 점유율도 80%에 이른다. 또한 삼성 중저가 모델에도 소량 납품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
린다. 올 하반기 증설 후 지속 증가하는 중국향 듀얼카메라 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 써니옵틱: 카메라 모듈, 핸드셋/전장용 렌즈 등 광학솔루션에 특화된 업체로,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 협력과 산업/가전용 3D 센싱 제품 양산 경험으로 듀얼카메라 스토리의 중심에 있다. 올해
핸드셋 모듈과 렌즈 캐파를 30% 이상 증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오필름: 중국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터치 패널 제작업체로, 2013년 카메라모듈 사업에 진출하였
다.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 아래 사업 확장과 기술 발전에 힘써왔고, 현재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듀얼카메라 채용 관련 메인 수혜 업체이다. 최근에는 중국
남부에 있는 소니의 공장을 인수해 하이엔드 업체들의 주문 수주에 힘쓰고 있다.
• 큐텍: 오포, 비보, 샤오미를 주요 고객으로 둔 중국의 대표적인 카메라 모듈 업체 중 하나이다.
현재 월 23백만대의 카메라모듈 캐파(듀얼카메라 5백만대)를 연말까지 30백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를 주요 고객으로 갖고 있는 뉴맥스라는 렌즈업체를 인
수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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