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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 자금조달 유무상증자 유 무상증자 개요 유상증자 본문
유상증자 정의
신주를 발행함으로써 발행 주식의 증가와 동시에 회사의 자본금이 증가하는 실질적인 증자를 말합니다. 즉, 신주를 발행할 때 그 인수가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납입시켜 신규로 자금 또는 재산이 기업으로 들어오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유상증자의 목적
회사가 증자를 하는 목적은 자금조달, 주주에 대한 이익환원 및 변화하는 환경적응을 위한 재무정책적 판단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유상증자의 형태로, 후자의 경우는 무상증자의 형태로 시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다 세분화하면 다음과 같은 경영전략의 목적으로 실시될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의 형태
유상증자는 신주의 배정 및 인수방법에 따라 다음과 같은 형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형태 | 정의 |
주주배정 (구주주 배정방식) | 기존주주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하는 증자 방법으로 상법 제 418조 "정관에 다른 정함이 없으면 회사의 주주는 그가 가진 주식의 수에 따라서 신주의 배정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법규규정에 근거한다. 따라서, 구주주의 신주인수권 비율만큼 구주주에게 신주를 배정하고 청약결과 발생하는 단수주 및 실권주는 이사회 결의에 의해 3자 배정 또는 미발행 처리함. 한편 신주인수권 양도에 관한 사항은 이사회결의사항으로 신주인수권의 양도가 허용될 경우 기존 주주는 자신에게 배정된 신주인수권을 타인에게 매매를 통하여 양도할 수 있음 |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 주주배정 방식에서 파생한 증자방법으로 주주배정 방식의 증자를 실시한 후 발생하는 실권주식을 일반인에게 공모하는 증자 방식임. 신주인수권의 양도가 허용될 수 있음 |
주주우선 공모방식 | 기존 주주에게 신주인수권이 아닌 우선청약권만을 부여하는 증자 방법이다. 구주주에게 우선청약권을 부여하고 청약결과 발생하는 실권주식은 일반에게 공모하는 방식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와 진행 절차는 유사함. 단, 일반 공모 후 발생하는 실권주식을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고 대표주관회사가 인수하거나 미발행처리함 |
일반공모 | 정관에 정함이 있는 경우에 그 발행한도 내에서 이사회결의로써 유상증자 시 구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고 일반에게 공모하는 방식임. 기존 주주 가치 보호를 위하여 발행가액 산정 시 할인율을 30%이내로 제한하며 최종 발생하는 실권주식은 대표주관회사의 인수 혹은 미발행 처리함 |
제3자 배정 |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고 제3자에게 배정하는 방법으로 정관상 신주인수권 배제에 관한 규정이 있거나 주주총회 특별결의로써 특정의 제3자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단, 발행가액 산정 시 할인율은 10%이내로 엄격히 제한됨 |
직접공모 | 비상장법인이 인수인을 통하지 않고 자기의 계산으로 직접 주식을 모집 및 매출하는 유상증자 방식이다. |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최근 기업과 은행들이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증자를 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증자에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두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이러한 용어들의 개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식회사가 최초 설립될 당시에는 설립주체가 되는 사람들이 (말하자면) 장사 밑천을 내 놓으면서 그 증서로서 주식이라는 서류를 발급 받게 되는데 이 때 모인 돈을 납입자본금이라고 하죠. 이러한 자본금은 회사가 존속하는 한 갚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영원한 회사돈'이기 때문에 회계상 자기자본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물론 자기자본에는 나중에 영업해서 남긴 이윤, 즉, 이익잉여금 같은 것들도 포함됩니다. 그런데 공장을 짓고 생산설비를 갖추어 영업을 개시하는데 충분할 만큼 납입자본금을 모으기는 어렵기 때문에 대개 은행에서 대출도 받고 나중에 자격이 되면 회사채와 같은 채권을 발행하거나 CP라고 해서 기업어음을 발행하는 등의 방법, 즉, 부채에 의존하는 방법으로 더 많은 돈을 조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보통 이러한 부채가 자기자본보다 더 많은 재무구조(즉, 부채와 자본의 비율구조)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증자란 주식을 증가발행, 즉, 추가로 더 발행함으로써 자본금의 크기를 늘이는 것을 말합니다. 경기가 좋을 때는 대개 회사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목돈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사유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은 부채비율을 낮추지 않으면 채권은행들로부터 퇴출압력을 받는 등 사업을 계속 꾸려나가기 어렵기 때문에 증자를 통해 조달한 돈으로 부채를 상환해서 부채비율을 낮추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것이죠.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해 자산을 팔아서 부채를 줄이는 방법도 여의치 않지만 주가가 액면가인 5천원 이하로 떨어져 있는 회사들은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충하는 방법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이러한 증자는 모두 유상증자입니다. 즉, 유상증자란 회사가 현금을 받고 새로 발행한 주식을 파는 것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증자라고 하면 대개 유상증자를 의미하는 말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돈을 받지 않고 기존의 주식보유자들, 즉,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새로 발행한 주식을 나누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무상증자라고 부르는 증자입니다. 무상증자를 하는 경우는 대개 각종 적립금이나 준비금과 같은 그런 자본항목(모두 자기자본입니다)들 가운데 필요에 따라 자본금으로 전환해서 아예 영구적으로 회사 돈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실시하게 됩니다.
가령, 회사가 영업을 해서 남긴 이익금을 주주들에게 주식으로 나누어주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주식배당이라고 하죠. (이익금을 현금으로 배당하면 회사바깥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이지만 주식배당은 그 돈을 회사 내에 그대로 머물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상증자와는 달리 무상증자의 경우는 새로 현금이 유입되는 것이 아니라 이익금의 자본전입이라고 해서 단지 회계장부상 이익금항목에 있던 금액이 자본금항목으로 넘어온 것에 불과합니다. 자본금은 발행주식의 액면총액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주주들에게 해당금액상당의 주식을 지분에 따라 나누어줌으로써 이러한 회계장부상의 변경이 완료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누어주고 난 이후의 지분에도 하등 변동이 없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나머지, 즉, 자본총계액은 무상증자를 하기 이전이나 이후나 동일하지만 단지 자본을 구성하는 항목들끼리 금액의 이동이 생겼을 따름이기 때문에 무상증자의 경우는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효과는 전혀 없는 것입니다.
오늘은 유상증자, 무상증자의 의미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방송일자: 99년 1월 9일)
원본 위치 <http://yu.ac.kr/~bwlee/tbc/split.htm>
유상증자와 주가
유상증자 종목은 그간 청약을 위하여 주가를 관리(상승시킴)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청약이 끝나면 부양을 위한 관리가 없어지므로 하락하기 쉽다. 따라서 청약일을 기준으로 하여 매도를 하는 경우 최대의 수익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청약일이 멀리 남아 있는 경우 주가 관리에 의한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청약일을 2주쯤 앞두고 매수를 해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한편 유상증자의 발표는 호재로도 악재로도 작용한다.
유상증자의 발행조건이 좋은 경우, 예를들면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배정하는 방식, 할인율이 큰 경우 등은 주가를 크게 올리는 호재로 작용한다.(전북은행, 광주은행 유상증자 발표의 경우) 그러나 주가가 하락기에 있거나 유상증자가 별로 유리하지 않은 경우는 오히려 악재로 작용한다.
실권주 청약에서도 주가를 관리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 때는 아주 짧은 기간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청약금 납입 후 1개월 이상 지나면 유상증자 신주가 발행이 되어 시장에 나오게 되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해당 종목의 수급에 영향을 미쳐, 하락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신주 상장후 대략 1.5~2개월은 주가가 하락하거나 탄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종목이 실적이 아주 우수하거나, 다른 재료가 있을 경우에는 예외일수 있다. 유상증자가 끝난 기업은 신주 매물이 소화되면 재무구조가 건전해져서 다시 투자 유망주로 바뀌게 된다. => 청약후 3개월쯤.
이 모든 것은 신주 발행 비율이 얼마냐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신주가 구주의 10% 정도만 증자한다면 영향은 거의 없다. 그러나 30%를 넘거나 50% 이상된다면 그 영향은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1) 유상증자를 하면 회사의 자본구조가 좋아지므로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그리고 악영향으로는 거래 주식수가 늘어나므로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하여 주가가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3) 그러므로 유상증자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에측하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원본 위치 <http://k.daum.net/qna/view.html?qid=44nN2>
유상증자 하더니 회사 주인 바뀌었네"
기사입력 : 2010-08-15 18:45
상장사 자금조달이 주인 교체로 이어지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반기 들어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최대주주 변경' 공시는 총 38건에 이른다. 이 중 유상증자로 회사 주인이 변경된 사례는 7건이다.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 유상증자가 최대주주 교체라는 결과를 낳았다.
엔엔티는 지난 12일 공시에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방성민씨에서 토자이홀딩스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퓨처인포넷은 최대주주가 조상래씨 외 3인에서 티아이지이십일로 변경됐다. 사유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다. 유비트론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에쿠노바홀딩스에서 정구진 외 1명으로 바뀌었다.
스카이뉴팜도 최대주주가 배일주씨 외 2명에서 임혜숙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외에 포인트아이는 유상증자 실시로, 지앤이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뒤 장외매수로 회사 주인이 교체됐다. 어울림정보기술이 공시상 밝힌 최대주주 변경 사유도 제3자배정 유상증자다.
절차상 용이함으로 장외기관 및 개인이 유상증자에 참여, 상장사 최대주주 위치에 올라가고 있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다만 유상증자로 주인이 바뀌는 상장사의 경우, 자금부족 및 기존 최대주주 지분율 미미 등 내부 문제를 내포할 가능성이 있어 충분한 정보조사를 선행한 뒤 투자에 나서라고 조언한다.
한 증권사 스몰캡 담당자는 "지난 2005년에도 바이오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회사들이 우회상장과 상장사 최대주주로 오르는 방법의 하나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가 주로 사용됐다"며 "이는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르는 게 절차상으로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종목에 투자할 때에는 특별히 회사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며 "이 중 소규모 주식 취득으로 최대주주가 바뀐 곳이 경영권 불안이나 자금 부족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Spotnews 2009/05/12 10:43
하이닉스가 13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경쟁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이닉스는 지난 1월에도 7000원대였던 당시 주가보다 30% 낮은 5400원에 3000억원 규모를 신규 발행하면서 5조원 이상이 몰리는 등 1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 일반 공모에서 하이닉스의 신주 발행가액은 1만350원으로 11일 종가 기준(1만4200원)으로 볼때 37.1%로 벌어졌다. 또 12일 오전 현재 하이닉스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신주발행가액과의 차이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최근 회복되고 있는 반도체 업황을 감안할 때 이번 유상증자도 참여해볼 만하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대부분 의견이다.
그렇다면 과연 경쟁률은 어느정도일까?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체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에 비해 시장이 안정된 상황이고 반도체 업황도 개선되고 있어 하이닉스의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판단때문이다.
다만 이번 유상증자 공모는 규모도 늘어난데다 공모가도 1월에 비해 2배 가까이 올라 가격적 부담을 배제할수는 없는 상황이고 최근 하이닉스의 주가가 급하게 오르다 보니 단기 급등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또 지난 1차 유상증자 당시 저조한 경쟁률을 예상하고 들어온 기관투자가들이 높은 경쟁률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적은 수량의 주식을 공모 받아 장중에 매수해야 하는 경험도 있기 때문에 이번 유상증자에는 참여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의 이선태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2차 유상증자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은 1월 수준은 아니더라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면서 "1월과 비슷한 5조원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고 가정하면 7~8대 1정도가 점쳐진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 이유로 반도체 업황이 좋아지고 있으며 30% 이상 할인된 공모가, 1월 증자에 대한 좋은 기억 그리고 M&A 프리미엄을 들었다.
그는 다만 1월 보다 가격적인 부담이 2배 가까이 높아졌기 때문에 1월 수준까지의 경쟁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지수 연구원은 "두번 유상증자에 따른 주자가치가 희석되고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95% 이상의 수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연기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청약률은 최소 5대 1에서 최대 10대 1 정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많이 오른 것도 유상증자에 부담적인 요소이지만 아무래도 개인들의 관심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의 송종호 IT팀장은 "1차 당시 공모가 잘된 경험과 반도체 경기 회복 등을 감안할 때 1차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대 20조원이 몰릴 경우 19대 1까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의 이정 연구원은 "하이닉스 주가를 좌우할 수 있는 것이 D램 가격인데 경쟁사 구조조정이 워낙 많이 진행되고 있어 경기 회복이 더디더라도 D램 가격의 상승세가 최소 3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하이닉스의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이번 하이닉스 유상증자는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면서 "경기 회복이 본격화 된다면 하이닉스의 주가는 1만8000원에서 2만원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연구원은 "1월과 비교할때 시장 상황이 안정된 대신 가격 부담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볼때 1월 경쟁률과 비슷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1차와 달리 증권사 개별로 관리 하기 때문에 전체 경쟁률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본 위치 <http://tongblog.net/3112>
'먹튀' 일반공모 유상증자 주의
박병률 기자 my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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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5-04 18:07:56ㅣ수정 : 2010-05-04 18:07:56
ㆍ10곳중 1곳이 1년내 상장 폐지
ㆍ공모당시 자본잠식도 20% 넘어
ㆍ금감원, 최근 3년 203건 분석
지난해 4월 ㄱ씨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ㄴ사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매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기업이었지만 헬스산업 등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한다는 계획에 현혹돼 '베팅'에 나섰다. 하지만 ㄴ사는 이렇게 모은 자금의 상당부분을 횡령했고, 11개월 만에 상장폐지되면서 ㄱ씨도 막대한 투자피해를 입게 됐다.
일반공모 유상증자로 거액을 조달한 회사 10곳 중 1곳이 증자 후 1년 이내에 상장폐지됐고 공모 당시 자본잠식인 회사도 2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을 시가보다 싸게 살 수 있어 투자매력이 있지만 부실기업이 많아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4일 금융감독원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실시된 일반공모 유상증자 203건을 분석한 결과, 증자 후 1년 이내 상장폐지된 회사가 22개사(10.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7건에서 2008년 9건으로 늘었고 2009년 유상증자한 회사 중에서는 지난 4월까지 6개사가 상장폐지됐다. 특히 올 들어 2∼3월 두 달간 비전하이테크, 신지소프트, 동산진흥, 코이비트 등 4개사가 연속적자와 횡령사건 등으로 상장폐지됐다.
증자에 참여한 청약자 수가 공모기준인 50인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46건(22.7%)이었고, 공모 당시 자본잠식 상태인 경우도 43건(21.2%)이었다.
증자 후 횡령사건이 발생한 기업은 40개로 전체의 37.4%에 달했고, 2007년 6개 기업에서 2008년 12개, 2009년 22개 등 매년 증가했다. 최근 들어 부실우려가 있는 기업들이 일반공모 증자를 시도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영악화로 상장폐지 위험이 큰 관리종목 회사 중 131개 회사가 증자를 했고 이 중 42곳(32.1%)이 일반공모를 실시했다. 관리종목 회사의 일반공모 증자는 2007년 8건에서 2008년 16건, 2009년 18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주 발행이 가능하고 자금조달이 쉬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7년 35건이던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2009년 116건으로 3배 넘게 늘어났다.
금융당국은 자본잠식 상태이거나 매출액이 급감하는 한계기업, 경영권 분쟁 중이거나 대주주 보유지분이 취약한 회사, 경영진과 최대주주가 빈번히 교체되는 회사, 관리종목에 편입된 회사 등에 대해서는 투자에 신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공모 청약 때 투자설명서에 기재된 투자위험 요소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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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위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5041807565&code=920201>
[아하! 경제뉴스]유상증자 주가에 어떤 영향? |
기사입력 2010-06-22 03:00:00 |
[Q] 최근 부동자금이 유상증자에 몰린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유상증자란 무엇이며 기업은 왜 유상증자에 나서는 것인가요. 유상증자를 하면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 건가요.
물으신 대로 시중에 부동자금이 넘쳐나고 주식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유상증자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실시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이 대부분 90% 이상을 기록했고 실권주(기존 주주가 유상증자를 포기한 주식) 일반공모 청약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6, 17일 진행된 LG이노텍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실권주 일반공모에는 1조5450억 원의 청약금이 몰려 3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 보니 우량기업의 증자에 시중 자금이 대거 몰렸기 때문입니다.
증자(增資)란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유상증자(有償增資)는 기업이 새로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나 새로운 주주에게 돈을 받고 파는 방식입니다.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회사에는 새로 주식을 발행한 만큼 자본금이 늘어나게 됩니다.
유상증자는 주주총회나 이사회의 결의로 결정하며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주주 우선공모 또는 주주배정 방식입니다. 기존 주주에게만 새로 발행되는 주식을 살 권리를 줘 이들로부터 신주를 모집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일반 공모 방식입니다. 불특정 다수의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통해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3자 배정 방식이 있습니다. 주주는 아니지만 회사의 임원, 종업원, 거래처 등 연고 관계에 있는 이들에게 신주인수권을 줘 주식을 사게 하는 방법입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 때 기존 주주들이 신주인수권을 행사하지 않고 청약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남은 물량을 실권주라고 하며 회사가 이를 특정 주주에게 배분하거나 일반 공모 형식으로 청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 왜 유상증자에 나설까요. 차입금 상환 등으로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규 투자를 위한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통상 기업은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거나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이자를 내야 하고 만기가 되면 원금도 갚아야 합니다. 반면 유상증자를 할 수 있으면 이자를 내지 않고도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하고 싶다고 해서 언제든지 유상증자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실한 회사는 유상증자를 하려고 해도 기존 주주들이 참여하지 않습니다.
시장상황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단기적으로 기업 주가에 악영향을 줍니다.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 주식이 늘어나 기존 주식의 가치가 줄어드는 효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기업가치 면에서도 주당순이익(EPS)이 감소하게 됩니다. 증시가 전반적으로 활황이고 유동자금이 넘쳐날 때는 늘어난 주식 물량보다 수요가 많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하지만 증시가 침체국면이어서 주식을 사려는 수요가 적을 때에는 주가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시장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우량기업도 유상증자를 포기할 때가 많습니다.
유상증자 종목이 시장에 나오면 투자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장기적으로 볼 때 수익성이 좋고 미래에 성장가능성이 높은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이런 회사들은 유상증자를 통해 얻은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보다는 신규 사업자금으로 많이 활용합니다. 이때는 단기적인 물량 부담에도 불구하고 호재로 작용해 종종 주가가 상승하기도 합니다. 또 유상증자 공모청약에 참여하면 현재 주가보다 신주를 20∼30% 싸게 살 수 있어 향후 주가가 상승할 때 큰 수익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차익을 노리고 유상증자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당장은 기업들이 유상증자의 성공을 위해 주가방어에 나서면서 주가흐름이 좋아 보일 수도 있지만 청약 이후에는 주가가 급락할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실기업들은 적자를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일시적으로 메우기 위해 유상증자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2007∼2009년 3년간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203건을 분석한 결과 증자 후 1년 이내에 상장폐지된 기업이 22개사(10.8%)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유상증자 계획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거나 공모 청약에 참여할 때는 회사가 망할 염려는 없는지 재무상태와 성장성, 향후 장기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본 위치 <http://economy.donga.com/011406/3/011406/20100622/29280025/3>
유상증자가 부동산 개발 사업의 대안?
알파돔 등 대형사업 기사회생의 계기
요즘 건설업계에서는 그동안 잘 쓰지 않던 유상증자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온다. 유상증자로 좌초 위기에 몰린 대형 개발 사업이 기사회생의 기회를 맞기도 했다.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 사업이 대표적이다.
판교역세권에 지어지는 알파돔시티의 투자자들은 유상증자를 통해 1967억원을 마련키로 했다. 이 사업은 사업비를 구하지 못해 사업이 멈춰서기 직전이었다. 역시 좌초 위기에 몰린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역시 유상증자를 통해 사업비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유상증자는 쉽게 말해 투자자(주주)들이 지분만큼 현금으로 사업비를 대는 것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론적으로는 투자자들이 똑같이 고통을 분담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사업비 조달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부동산 개발 사업에 있어서 유상증자라는 말은 낯설기만 하다.
시공사 지급보증 관행처럼 굳어져
그동안 각종 부동산 개발 사업이 대개 건설 투자자(시공사)가 지급보증을 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사업비를 조달해 왔기 때문이다. 관행처럼 굳어진 이 방식은 모든 위험 요소를 건설사들이 지기 때문에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 왔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에 투자한 건설사 17곳이 지급보증을 거부하고 유상증자를 요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급보증을 통한 PF로 사업비를 조달했다가 자칫 사업이 깨지기라도 하면 은행에서 빌린 수조원의 사업비를 고스란히 건설사들이 갚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급보증을 통한 PF가 부동산 개발 사업의 관행처럼 굳어진 데는 막대한 비용을 비교적 쉽게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설 투자자는 사업이 완료된 뒤에 얻을 수 있는 개발 수익은 물론, 사업비의 절반 이상이 투입되는 시공권을 갖게 되므로 위험을 감수하고 지급보증을 서 왔던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부동산 경기가 위축돼 사업이 깨질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막대한 이익이 보장되는 시공권을 갖게 되더라도 모험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온 게 유상증자다. 하지만 유상증자는 한계가 분명하다.
이점 많지만 현실적 대안은 못돼
무엇보다 유상증자만으로는 많게는 수조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감당할 수가 없다. 수조원의 사업비를 대려면 그만큼 투자자들이 현금을 쌓아 두고 있어야 하는데, 건설사를 비롯해 이런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투자자들의 자금사정이 똑같은 게 아닌 만큼 유상증자를 결의하기도 쉽지 않다. 특히 유상증자 과정에서 지분율이 달라져 사업의 주도권이 움직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실제 한 기업의 경우 유상증자 과정에서 대주주가 바뀌면서 경영권이 넘어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경우 건설 투자자들의 유상증자 요구에 재무·전략적 투자자들이 난색인 데는 이런 이유도 있다. 저마다 자칫 사업 주도권을 뺏겨 질질 끌려 다니지나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다.
위험을 분산하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그동안 온전히 유상증자를 통한 부동산 개발 사업을 볼 수 없었던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따라서 유상증자와 건설사의 지급보증을 통한 PF를 적절히 혼합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분석이다.
알파돔시티도 유상증자와 PF로 사업비를 조달할 계획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건설 투자자의 경우 막대한 시공권이 보장되므로 특별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지급보증을 거부하는 것도 옳지 않다"며 "유상증자와 지급보증으로 위험 요소를 분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원본 위치 <http://news.joinsland.com/Total/read.asp?pno=87786>
CJ제일제당, 917억원 유상증자 실시 입력 : 2010-08-17 18:17 |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CJ제일제당(097950) (215,000원 ▼ 4,000원 -1.83%) 은 17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917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수는 보통주 42만1171주로, 주당 발행가액은 21만7676원이다. 신주는 오는 10월11일 상장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
원본 위치 <http://news.etomato.com/news/etomato_news_read.asp?no=107785>
유상증자 목적ㆍ규모따라 주가 `희비`
상장기업들이 똑같이 일반공모에 따른 유상증자를 공시하고도 증자 목적과 규모에 따라 주가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지난 19일 유상증자를 공시한 엔빅스는 증자 발표 당일 765원이던 주가가 지난 20일 하한가를 포함해 사흘 새 23.52% 급락,585원까지 밀렸다. 8일 유상증자를 발표한 엔엔티도 3거래일 동안 1010원에서 825원으로 18.31% 밀렸다.
유상증자로 인해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보다 주식수가 늘어나는 만큼 기존 주주의 권리가 희석된다는 점 때문이다. 기존 발행주식수가 2023만주인 엔빅스는 새로 발행할 유상신주가 1.3배인 2608만주에 달한다.
신주 발행가액이 기존 주가보다 낮다는 점도 한 이유다. 엔엔티는 신주 발행가액을 725원으로 공시한 당일 1010원이던 주가가 4거래일 뒤 765원으로 신주 발행가액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증자를 하면 주가에 타격받는 경우가 많다"며 "그만큼 회사의 자금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유상증자 공시로 오히려 주가가 힘을 받는 종목도 있다. 증자 자금이 신규 설비 투자에 쓰여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경우다.
지난 2일 증자공시를 낸 코아브리드는 이후 4거래일간 주가가 680원에서 1005원으로 47.79% 급등했다. 증자 목적은 운영자금 조달이었지만 투자자들은 이 회사가 올 들어 적극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 사업에 주목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8일 태양광발전 사업을 위한 자회사로 코아솔라테크놀로지를 신설한 데 이어,16일에는 이 자회사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달 14일 3자배정 후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공시한 에스엔유프리시젼도 이후 사흘간 주가가 3.74% 올랐다. LG LCD에 제조장비를 납품하는 이 회사는 아몰레드 제조장비 증설을 위해 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혀 주가가 상승했다.
박양주 대신증권 선임 연구원은 "똑같은 증자라도 증자 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따라 시장은 다르게 반응한다"며 "설비 증설을 목적으로 증자한다면 그만큼 업황이 좋다는 뜻이므로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원본 위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72266651&nid=201&sid=010207&skin=kisarank>
대부분 악재로 여기지만 주가 오르는 경우도 많아
상장폐지 직전에 하는 '제3자 배정증자' 주의해야
어떤 기업에서 유상증자 공시가 나왔다면 투자자는 이를 호재로 받아들여야 할까, 악재로 받아들여야 할까.
일률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원론적으론 악재다. 일단 증자는 '돈이 모자라다'는 점 때문에 하는 것이기도 하고, 증자를 할 경우 주주의 지분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유상증자 공시는 주가에 호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현실을 인정하되 투자에는 조심하라고 얘기한다.
◆유상증자하니 주가 뛰었네?
한진해운은 지난 5월 10일 장을 마치고 2512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 공시를 했다. 유상증자 소문이 돌면서 이날 한진해운의 주가가 6.4% 급락했다. 그러나 다음 날인 11일부터 바로 하락분을 만회하기 시작했다. 한진해운은 11일부터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사흘간 13.3% 올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올 7월 중순까지 자료를 분석해보니 유상증자를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시장 전체 상승률보다 평균 2.52%포인트 높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면 주가가 다시 상승할 여지가 있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시장에 알려져 미리 주가가 내렸다가, 공시 이후 오르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3자 배정증자'가 주가 올리나
유상증자 중에서도 '제3자 배정증자' 방식이 주가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제3자 배정증자로 자본을 확충할 경우 시장 전체상승률보다 5.90%포인트 높은 주가상승률을 거둔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가 휴대폰용 터치패널 제조업체 이엘케이다. 이엘케이는 지난 6월 23일 개장 전 215억원의 제3자 배정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고서 주가가 상승했다. 장 초반 3%대 상승률을 보이던 이엘케이는 마감하며 소폭 하락했으나, 다음 날인 24일부터 사흘 연속 6.04% 올랐다.
변준호 연구원은 "일반 공모는 회사가 증자에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지만, 제3자 배정증자는 자금조달 측면에서 확실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장폐지 직전 기업들이 선호하는 '제3자 배정증자'
그러나 제3자 배정증자는 회사가 특정 투자자를 선택한다는 점에서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올 한 해 자본잠식 등의 상장폐지 사유로 증권시장에서 사라진 업체는 총 67개사다. 이 중 퓨쳐인포넷, 쎄라텍, 샤인시스템, 알이엔 등 19개 업체가 상장폐지 6개월 직전에 제3자 배정증자를 했다.
서종남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부장은 "제3자 배정증자를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회사들도 있지만, 명동 사채업자를 통한 자금유입일 가능성도 있다"면서 "사채업자 자금이 들어올 경우, 회사 경영이 더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일반 공모의 탈을 쓴 '제3자 유상증자'도 유의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2007년부터 3년간의 유상증자 상황을 분석해본 결과, 공모 당시 자본 잠식 상태였거나 수년간 적자가 계속됐던 기업이 전체의 21.2%에 이르렀다. 또 공모 후에도 재무상태가 개선되지 않아 상장 폐지되는 업체가 22개사나 됐다.
이재연 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은 "재무 상태나 주가상황 등으로 봤을 때 일반 공모가 불가능한데도 공모에 성공하는 업체들이 있다"면서 "이는 제3자 배정증자에 따르는 보호예수, 할인율 등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일반 공모의 형식을 띤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원본 위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26/2010082602014.html>
뉴스 2009/10/24 20:18 Posted by 레드존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최대 주주인 제너럴모터스 (이하 GM)의 투자의 일환으로 총 4,912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GM DAEWOO는 오는 28일까지 납입될 유상증자액 4,912억 원을 만기 채무 상환 등 기업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GM은 산업은행, 상하이 자동차, 스즈키 등 다른 주주들이 이번 유상 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신주권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GM DAEWOO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이번 유상증자로 GM DAEWOO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유동성 및 재무 상황은 크게 호전될 것"이라며 "최대 주주인 GM의 지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GM 해외사업부문의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GM이 GM DAEWOO에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은 GM의 글로벌 사업 영역에서 한국의 GM DAEWOO가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을 크게 인정한 사례"라며 "GM DAEWOO는 지속적으로 New GM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에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M DAEWOO 이사회는 지난 8월 28일 회사의 유동성 및 재무 상황 개선을 위해 주당 3,019원의 가격으로 총 162,689,343 신주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라일리 사장은 "필요하다면, 보다 장기적 차원의 자금 상황과 관련한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약에 따른 주주들의 지분율은 아래와 같다.
· 전체 보통주: 415,481,799 주
Ø GM : 70.1%
Ø 산업은행 : 17%
Ø 스즈키 : 6.8%
Ø 상하이 자동차 : 6.0%
원본 위치 <http://carholic.net/777>
2010년 07월 18일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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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유상증자 금액 및 무상증자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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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07월 18일 -- 유상증자, 전년 동기 대비 증자금액 24% 증가, 증자주식수 15% 감소 무상증자,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 5% 증가, 증자주식수 15% 증가
< 유 상 증 자 >
2010년 상반기 상장회사의 유상증자는 회사수 236사, 8조 3,053억원 22억 1,300만주로 집계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 7% 감소, 금액 24% 증가, 주식수 15% 감소한 수치임
유상증자 배정방식으로는 주주우선공모방식이 전체 건수의 8%인 19억 3,500만주(6,424억원), 주주배정방식이 11%인 3억 9,600만주(8,271억원), 일반공모방식이 36%인 6억 6,200만주(3조 8,334억원), 3자배정방식이 45%인 9억 6,000만주(3조 24억원)로 나타났음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방식 중 일반공모방식에 의한 증자금액이 제일 많았으며(46%), 다른 방식에 비하여 절차가 간소하고 단기자금조달이 용이한 제3자배정방식은 회사수 기준으로 볼 때 가장 선호되고 있음
< 무 상 증 자 >
상반기 무상증자는 39사 1억 6,962만주로 지난해 상반기 37사 1억 4,765만주보다 회사수는 5%, 주식수는 15% 증가하였음
증권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이 11사 942만주, 코스닥시장법인이 28사 1억 6,020만주로서 올해에도 코스닥시장법인들의 무상증자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남
무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코스닥시장의 에스디엔임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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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위치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485953&lmv=A02>
2010년 07월 18일 12:00
상반기 유상증자 금액 및 무상증자 증가
예탁결제원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 [08-27 09:56]
예탁결제원, 주주총회 전자투표시스템 개통 [08-23 12:00]
한국예탁결제원, 홍두표 감사 선임 [08-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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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07월 18일 -- 유상증자, 전년 동기 대비 증자금액 24% 증가, 증자주식수 15% 감소
무상증자,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 5% 증가, 증자주식수 15% 증가
< 유 상 증 자 >
2010년 상반기 상장회사의 유상증자는 회사수 236사, 8조 3,053억원 22억 1,300만주로 집계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 7% 감소, 금액 24% 증가, 주식수 15% 감소한 수치임
유상증자 배정방식으로는 주주우선공모방식이 전체 건수의 8%인 19억 3,500만주(6,424억원), 주주배정방식이 11%인 3억 9,600만주(8,271억원), 일반공모방식이 36%인 6억 6,200만주(3조 8,334억원), 3자배정방식이 45%인 9억 6,000만주(3조 24억원)로 나타났음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방식 중 일반공모방식에 의한 증자금액이 제일 많았으며(46%), 다른 방식에 비하여 절차가 간소하고 단기자금조달이 용이한 제3자배정방식은 회사수 기준으로 볼 때 가장 선호되고 있음
< 무 상 증 자 >
상반기 무상증자는 39사 1억 6,962만주로 지난해 상반기 37사 1억 4,765만주보다 회사수는 5%, 주식수는 15% 증가하였음
증권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이 11사 942만주, 코스닥시장법인이 28사 1억 6,020만주로서 올해에도 코스닥시장법인들의 무상증자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남
무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코스닥시장의 에스디엔임 출처: 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