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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배신 , 시바 바이디야나단 본문
구글은 카이사르처럼 사람들을 지배한다. 웹의 신화는 웹이 야생적이고, 그래서 통치를 할 수도, 통치를 받을 수도 없다고 가정하도록 사람들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얼마 전까지도 웹상에는 거대한 권력의 공백이 있었다. 사람들은 구글이 그 공백을 채우도록 초대했다. 걷잡을 수 없이 확장되는 웹 세상에서 사람들은 구글에게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진실인지 결정하도록 허락했다. 사람들은 구글이 우리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고 믿고 확신한다. 그리고 정보 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가치 방법, 절차 등에 대한 통제권을 넘겨줬다.
충분히 발전된 기술은 마술과 구분하기 힘들다. 아서 클라크
어떤 생각의 진실성은 생각으로 부터 내재된, 고여 있는 특성이 아니다. 진실이 생각에 생기는 것이다. 진실은 사건들로 진실이 된다. 진실의 진실성은 사실 사건이고 과정이다. 즉 진실의 진실성을 증명하는 진실화 과정이다. - 제임스
구글이 모습을 드러낸 곳이 어디든, 구글이 만지는 것이 무엇이든 다 변화했다.
프랑스 북부 지역에 있는 Eu 시장은 도시의 공식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 검색이 되지 않아서.
구글에서 찾을 수 없으면 도시든, 사람이든, 어떤 것이든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듯하다.
자마이스 카시오, 구글이 여과를 더 잘해준다면 사람들은 좀 더 행복하고, 더 똑똑하고, 더 삶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전자 미디어는 지능 증강 (intelligence augmentation) 역할을 하면서 사람들을 똑똑하게 만들고 있다.
구글의 기업문화는 대학 문화와 굉장히 닮았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가장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정보 여과장치인 구글이 사람들의 결정이나 가치 판단에도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글 시스템은 사람들이 기존에 내렸던 선택들을 반영하게끔 철저하게 맞춰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확고한 소망들을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는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보르헤스의 북맨 그 이상의 월드맨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은 구글화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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