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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학, 스티브 존스, 보린 반 룬 본문
스탈린는 멘델주의와 모건주의는 자본가들의 각본임에 틀림없다고 믿었다. 그는 환경을 바꿈으로써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믿었다.
농무장관 트로핌 데니소피치 리센코는 유전자와 염색체에 대한 적대적인 유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그는 전체 소비에트 농업은 모체를 새로운 환경(ex 추운 봄)에 노출시키면 자손이 추운 날씨에 대처할 능력을 물려받을 것이라는 이론에 따라 계획되었다.
1940년 출중한 유전학자 중 한 사람이었던 바빌로프가 체포되었고, 리센코는 유전학 연구소장 자리를 대신 차고 앉아 1962년까지 있게 된다. 바빌로프는 1700시간의 심문 끝에 '우익 음모에 협조하여 영국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하고 농업 방해 행위를 했다'는 것으로 5분간의 재판 속에 유죄를 선고받는다. 그리고 1943년 수용소에서 굶어 죽는다.
더욱이 바이러스 또는 플라스미드라고 부르는 작은 세균성 DNA는 잘려진 DNA 조각들을 흡수할 수가 있다. 그것들이 박테리아 속에 들어가면 자신의 DNA와 마찬가지로 취급된다.
자연적인 세포분열과 유성생식 과정에서 DNA를 복사하는 데는 폴리머라제라는 특수한 효소가 필요하다. 이것이 작은 DNA조각, 즉 프라이머 근처로 가라고 명령을 받아서 DNA 분자를 증식시키기 시작한다. 정교하게 조작을 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폴리머라제는 뜨거운 온천에서 자라는 박테리아로부터 얻는다. 그것은 고열에서도 계속 쓸 수가 있다. DNA를 데우고 식히는 도중에 폴리머라제를 첨가하고 네 가지 DNA 염기를 섞어주면 연쇄반응이 일어나며, 수백만 개의 DNA 사본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곧 폴리머라제 연쇄반응이다. PCR
현재는 DNA 서열로부터 단백질이 어떤 형태인지 재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이 역유전학 reverse genetics 이라고 하는데, DNA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손상된 단백질의 구조를 이용하기 보다는 단백질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DNA 문자로부터 추론하는 방법이다.
DNA가 자신의 사본에 달라붙는 능력을 이용한 유전자지도 만드는 법… DNA의 어느 부분에 특정 단백질이 암호화되어 있는지를 찾기 위해서 그것이 아미노산의 서열을 읽는다. 이것으로부터 세글자의 암호에 기초하여 호응되는 DNA 글자조각들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을 형광염료로 표시를 하여 살아 있는 세포에 흘려 넣으면 염색체 중에서 자신과 어울리는 DNA가 있는 곳에 달라붙는다.
=> Fishing : Flourscent In-Situ Hybridi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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