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탁월한 삶인가, 리처드 테일러

   

자부심은 자신에 대한 정당한 사랑이다.

   

자부심이 높은 사람은 군림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잘못헤 대한 남의 지적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남의 평가에 안달복달하지 않고 말투가 부드러운 데다 나므이 관심을 얻으려 애쓰지도 않는다.

   

개인적 탁월성에 대한 보상은 당신에게 이런 탁월함이 있음을 아는 것이다.

   

어떤 행동의 아름다움은 그 행동의 결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드러내는 특성에 있으며, 아름다움을 인정받기 위해 타인의 필요한 것도 아니다.

   

자부심이 있는 사람들이 얻는 축복은 그야말로 귀중하지만 이것은 내면의 축복이다. 자부심이란 자신에 대한 정당한 사랑이며 이런 사랑을 정당화하는 것은 남들의 인정을 받든 말든 진실한 탁월성이나 재능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부심이 높은 남녀는 비교적 소수에 불과한데, 이들은 무엇보다 솔직하다. 아닌 게 아니라 솔직함은 자부심의 본질에서 비롯된다. 자부심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짐짓 꾸밀 필요가 없다. 꾸지미 않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아야말로 대단한 가치가 있는 것이고, 그게 아니면 자부심을 느낄 근거가 없는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