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시장 조사, 고성능 미립자 제거(HEPA) 필터, 중국 시장
□ 글로벌 공기청정기
1. 시장 규모
-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한 해 200만 명이 실내 공기오염으로 인해
조기 사망에 이르고 있다고 함
- 기존 공기청정기는 알러지, 집 진드기, 박테리아, 곰팡이 등의 제거를 위해 구매되었으나,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스모그, 미세먼지, 황사 등의 환경오염으로 인해 수요가 증대되고 있음
- 공기청정기 보급률은 유럽 42%, 미국 27%, 일본 20%, 한국 12%, 중국 1% 미만으로,
지속적으로 수요를 견인하는 미국과 시작 단계인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전세계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2천만대, 48억 달러 규모로 추정됨
(honeywell, KISTI 발표 토대로 당사 추정)
- 중국은 2014년 360만대, 한국은 80만대 추정됨
2014년 기준 공기청정기 제조업체는 중국은 약 300여개, 한국은 100여 개가 있음(출처:KISTI, KOTRA)
2. 주요 방식
- 고성능 미립자 제거(HEPA) 필터가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접합 필터 부착 HEPA와 활성탄
필터 수요도 점차 확대중임
- 단순 청정기능 제품에서 가습, 제습 등의 복합적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 시장 주도 예상
3. 주요 업체 (상위 20개 )
- IQ Air, 필립스, Honeywell, Blue Air, 샤프, 코웨이, LG전자, 파나소닉, 다이킨, 삼성전자, 월풀,
Atlanta Healthcare, Crusaders, Eureka, Airfree, Rabbit Air, 위닉스 등
□ 중국 시장
1. 중국 공기 오염 현황
- 중국의 주요 도시 74개를 대상으로 대기상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도시가 기준 미달로 나타남
(중국 환경보호부, 2013년 발표)
ㆍ주요 경제발달 지역에 위치한 도시 중 미세먼지 오염도가 국가기준치에 부합하는 도시는 하나도 없었음
(북경, 광둥성, 상해 주변 50개 도시 중심 조사 결과)
ㆍ북경 지역은 1년 중 절반 이상의 날씨가 기준치에 미달함
ㆍ스모그 현상도 해마다 더 심각해지는 추세임
2. 시장 규모 및 특징
- 2014년 360만대, 90억 위안(1조 6천억) 수준임
- 보급률이 1% 미만으로 이제 개화되고 있는 시장이며,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중임
- 중국의 공기청정기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48%의 신장률을 유지할 전망
- 초기에는 고소득층 위주로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성능이 좋은 제품을 찾는 경향으로 외국 브랜드를
선호하였으나, 최근에는 적당한 가격에서 유명한 브랜드를 사려는 구매자들이 대두되는 추세임
- 2014년 이후 중국 브랜드가 대거 등장하며 약 300여개의 기업들이 경쟁중임
- 중국 브랜드인 야두, 중국 가전 업체 성장이 기대됨
[ 연도별 공기청정기 판매량 추이 및 증가율 ]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수량(만대) |
112 |
126 |
240 |
360 |
증가율(%) |
10.9% |
12.5% |
90.5% |
50.0% |
(출처: 중이캉)
-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판매 실적이 비슷함
ㆍ온라인 판매 증가 속도가 빨라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됨
ㆍ온라인 거래에서 인기 많은 공기청정기 브랜드는 모두 해외 브랜드임
ㆍ오프라인 판매는 주로 백화점과 가전제품 전문체인점을 통해 이루어짐
[ 중국 공기청정기 유통채널 비중 ]
|
2012년 |
2013년 |
2014년 |
온라인 |
40% |
47% |
53% |
오프라인 |
60% |
53% |
47% |
(출처: GfK 컨설팅)
- 판매 실적이 계절적 특징을 보임
ㆍ2~3월, 11~12월에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및 판매량이 가능 많음
3. 주요 업체
- 2012년에는 56개 업체에 불과했지만 2014년 300여개 업체로 생산 기업이 많아짐
- 자국 브랜드인 야두, 위안다, 아이셔러, 징메이셔, 메이더, 샤오미 등이 있음
- TV, 에어컨 등의 일반 가전제품 업체들이 수익률이 높은 공기청정기 사업에 대거 진출함
- 자국 업체들이 많이 등장하였지만, 시장의 70% 이상이 외산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음
- 프리미엄 시장은 외국 브랜드가, 중저가 시장은 현지 브랜드가 차지
- 2013년 기준 필립스 36%, 샤프 21%, 파나소닉 16% 등 외산 브랜드가 높은 점유율 보임
ㆍ소비자 브랜드 선호도 조사(2013년)에 따르면 51.4%가 필립스를 선호함
ㆍ일본 브랜드 공기청정기에 대한 선호도도 높음 : 미쓰비시 45%, 샤프 42%, 파나소닉 41%
ㆍ중국 브랜드인 야두 12.6%, 위안다 4.3% 점유, 그러나 자국 브랜드 비중이 증가 추세를 보임
- 향후 현지생산 방식의 일본 기업 및 수출판매 방식의 한국기업, 중국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임
ㆍ파나소닉은 2013년 광둥성에 연간 생산량 2천만대를 목표로 생산기지 설립
ㆍ도시바도 2013년에 광둥성에 공장 설립, 샤프는 상하이에 법인 위치
ㆍ최근 샤오미가 899위안(약 16만원)의 공기청정기 출시
- 관련법으로는 2013년 4월부터 APIAC/LM01-2013 '공기청정기 정화기능 평가요구'의 시행법이 운용됨
현재 2016년 발표를 목표로 '공기청정기 녹색제품 평가표준 방안 제정' 진행중
ㆍ제품설계, 생산과정, 사용방법, 폐기물 회수 등 과정에 대한 환경보호 요구사항 포함 예정(중국신문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