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센서 비교, Slr 관련 정리, 센서 원리 등
후지의 하니컴 센서와 시그마의 포비온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베이어방식 센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적,청,녹,녹의 4색화소가 1조를 이룹니다. 이 한조로 빛을 받아들여서 색을 구분한 다음 주변 색 등을 토대로 다시 4화소로 나누어서 기록하죠. (하니컴은 6개가 1조인가 그렇고 포비온은 3개가 1조이지만 그 3개가 1화소로 겹쳐있어서-3층 구조- 결과적으로 1화소가 1색을 제대로 구현합니다.)
컬러 필터를 대고 찍건 특정 컬러가 많은 대상을 찍건 센서에서 기록되는 방식은 똑같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컬러필터가 무의미하다는 건 센서가 색을 인식하는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디지털'이기 때문이죠. 즉 후보정으로 얼마든지 원하는 색조로 만들 수 있는데 굳이 번거롭게 필터를 대고 찍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컬러 필터가 화질을 저하시킨다는 건 센서 기록 방식 때문이 아니라 렌즈 앞에 뭘 대고 찍기 때문에 그만큼의 화질 손상을 가져온다는 뜻일겁니다. 2011-01-14 09:28:10
서부원
[211.236.xxx.82] 컬러를 구별한다는것은 일종의 눈속임입니다.
최초의 컬러서진이나 최초의 컬러 디지탈사진역시 3번의 촬영으로 컬러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스캐너역시 마찬가지....
각각 R,G,B 컬러필터를 앞에대고 각각의 색 이미지 Y,M,C이미지를 만든다음 그것이 합쳐저 컬러이미지를 만드는것 입니다. 지금의 디지탈카메라역시 마찬가지의 원리를 이용하였는데 단 틀리다면 한평면위에 각기다른 위치에 각각의 색만을 만드는 센서를 만들어 그 위치의 틀린부분은 각각옆의 이미지를 빌려와 전체이미지를 형성하는것입니다.
비디오의 3판식(3CCD)이라는것은 3개의 색을 받아들이는 판이3개가 따로따로 있어 정확한위치에 이미지를 만들기때문에 색이 선명하고 뚜렸한 이미지를 만듭니다.
일반 스틸카메라에도 시그마의 포베온이 바로 3판식과 가장 유사한형태라 할 수있습니다.
1장의 이미지센서에는 3색의 필터가 이미 이미지센서1픽셀당 이미 가지고있기때문에 그 위에 또 댈필요는 없고 의미또한 없다 할 수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구조인데요,
dslr은 싱글리플렉스, 즉 내부에 미러와 펜타프라즘이 있어서 렌즈로 들어온 빛이 반사되어 뷰파인더로 직접 보입니다. 찍는 순간에만 미러가 올라가서 센서에 영상을 남기죠.
그런데 하이브리드는 미러와 펜타프라즘 없이 렌즈로 들어온 빛이 센서에 바로 닿고, 영상이 lcd에 직접 뜹니다. 일반 똑딱이처럼요.
그외에 위상차방식의 af(dslr)와 컨트라스트 검출 방식의 af(하이브리드)도 차이가 있고...
일부 dslr은 하이브리드 카메라처럼 라이브뷰 및 컨트라스트 af가 되기도 합니다.
1. 렌즈교환 가능 여부,
2. 센서의 크기.
요즘 하이브리드는 시그마의 DP시리즈를 제외하면 전부 렌즈교환이 가능하고 센서크기도 소니 NEX나 삼섬의 NX는 덕팔이나 덕구같은 중급/보급형 DSLR과 다를바없는 센서크기죠. 시그마의 DP시리즈도 렌즈교환은 안되지만 센서사이즈는 거의 같은 수준이고(그나마 시그마의 DSLR과 비교하면 역시 같은 센서사이즈) 올림이나 파나소닉의 마이크로포서드도 결국 센서크기는 올림과 파나의 DSLR과 같은 크기죠.
가장 큰 차이가 렌즈교환 가능여부라는건 일부 기종에만 해당될 뿐이고 센서의 크기는 차이없습니다.
많은 디카 매니아들이 DSLR을 최고의 카메라라고 여기지 않나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생각을 조금 정리하고 반추해보고 싶습니다.
DSLR이 여타 디카에 비해 유리한 점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1) 렌즈를 교환할 수 있다
a. 다양한 렌즈를 교환해 사용하여 효율적인 활용 가능성을 갖는다
b. SLR에서 이미 오랜 기간 검증된 렌즈 공학의 결과인 렌즈군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2) 펜타프리즘을 이용해 찍히는 영상과 같은 영상을 반사를 통해 볼 수 있다
a. 광학식이기 때문에 빠른 영상 변화를 찍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
b. 스크린을 이용하여 어느점에 포커스가 맞을지를 그대로 알 수 있다
자...여기서 결과적으로 DSLR은 두가지 문제에 봉착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렌즈를 교환을 위해 표준화된 설계가 필요하다
a. 그렇습니다. 표준화된 설계를 위해 마운트 부분을 일관화해야 합니다. 장점이자 단점이죠
b. 특화된 렌즈 + 바디가 필요한 상황이 오더라도 한계 이상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c. 마운트 부위로 인해 방수 설계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2) 펜타프리즘을 사용해야만 한다
a. 펜타프리즘 무겁습니다
b. 광학식이기 때문에 확대해서 포커스가 맞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c. 좁은 아이컵을 들여다보면서 맞추는거... 생각보다 쉽진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각 카메라사는 다음과 같은 뽀록수를 개발했습니다
1) 호환가능하지만, 특화된 마운트를 설계한다 - 크랍 전용 렌즈
2) 펜타프리즘 안쓰고도 찍을 수 있는 '라이브 뷰'를 만들었다
자...이쯤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건 이러한 뽀록수가 아닌 궁극의 디카에 한발짝 다가선 모습이겠죠?
제가 생각하는 다음 세대 디카의 표준은,
펜타프리즘이 없는 '라이브뷰'가 아주 빠르게 되는 렌즈 교환식 디지털카메라입니다.
물론 이러한 디지털 카메라는 거의 100% 디지털화가 가능하고 경량화가 가능해서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가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 교환식 렌즈'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DSLR에대해서 알아보면서 아래 사진같은 센서 크기비교 이런걸 많이 봤는데요
1:1 이라는게 35mm 필름이랑 같은거라고 뭐 그러는데 그럼 필름카메라는 다 엄청 좋은건가요?
그 비싼 풀프레임 DSLR들이 듣보 필름카메라랑 같다는얘기인건가요?
아니면 다른 오묘한 뭔가가 있는건지 또 아니면 오묘한것도 아니고 뭣도 아닌데 제가 무지해서 그런건지..
이미지센서는 고체 촬상소자인 CCD(Charge Coupled Device/전하결합소자)와 CMOS
(Complementary Metal Oxide Semiconductor/상보성 금속 산화물 반도체)로 대별됩니다.
그 특징을 살펴보면, CCD센서는 광전변환 반도체와 전하결합소자로 구성되었고, CMOS센서는
광 에너지에 의해 발생된 전하를 반도체스위치로 읽어내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CCD 센서의 장점은,
1. 화질이 우수함,
2. 감도가 높음이고.
CMOS 센서의 장점은
1. 회로의 집적도가 높음.
2. 주변회로와 원칩화가 가능.
3. 저 소비전력.
4. 생산단가가 저렴함입니다.
CCD 센서의 단점은,
1. 제조원가가 고가임.
2. 주변회로가 복잡함.
3. 높은 소비 전력.
4. 주변 소자들과 원칩화 불가능 입니다.
또한 CMOS 센서의 단점으론,
1. 노이즈가 많다.
2. 감도가 낮다.
3. 다이나믹레인지가 좁다 등입니다.
하지만 CMOS센서는 낮은 소비전력과 주변회로와의 일체화가 가능하다는 큰 잇점이 있기에
CMOS센서의 단점들이 꾸준한 연구노력의 결과로 하나하나 개선되어서 이제는 거의 대부분의
기기에서 CMOS 이미지센서를 채택하기에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