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모리 가즈오의 회계경영

   

교세라를 창업했을 당시 나는 경영자라는 책임의 무게 탓에 밤에 계속 잠을 못 이루었다. 경영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무얼 믿고 경영하면 되는가? 믿을 만한 건 대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진지하게 되풀이했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사람의 마음'을 가장 소중히 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변하기 쉽고 불확실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면 더없이 강하게 신뢰할 수 있는 것 역시 사람의 마음이다. 실제로 교세라 자체가 나를 진심으로 믿고 아낌없이 지원하며 서로 간에도 신뢰를 나눈 동료들에 의해 탄생한 회사다.

   

교세라는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이익을 올리는 겁니까?

저희 사원이 열심히 노력해 주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시장이 정하는 것이다.

"가격도 비용도 고정된 것이 아니다." 라는 사고를 기본 바탕으로 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창의적 발상을 거듭하는 체제를 갖춰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