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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라이트 칭의론 다시 읽기

bangla 2016. 9. 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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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의로움은 율법의 저주 아래 있는 많은 죄인을 의롭게 할 뿐 아니라 죄 때문에 창조의 질서가 와해된 세상에 공의와 평강을 강처럼 흐르게 하여 온 우주에 하나님의 주권을 수립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 그러므로 의에 대한 바울의 복음을 단순히 개인 구원의 차원으로 축소시킬 수 없다. 이 복음은 개인의 구원뿐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온 세상을 당신과 화목케 하시고 의로 주관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수립까지 포괄한다. 구원론적 관점에서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의롭다는 판정을 받는 것이 칭의의 핵심이지만 칭의의 궁극적 목표는 하나님 나라가 수립되고 만물이 회복됨으로써 땅과 하늘에 하나님의 정의가 온전히 실현되는 것이다.

   

부활은 예수와 그의 백성이 하나님 앞에 의롭다는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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