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구도완, 생태적 대안운동을 찾아서

마을에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국내도서 저자 : 구도완 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09.11.13 상세보기

   

성미산 사람들

   

협동운동, 원주, 밝음신협

   

   

한살림, 워커스 컬렉티브

   

   

   

노리단

   

공정무역: 공정한 임금,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전통기술과 문화적 다양성 보전, 안전한 작업환경, 환경과 건강보호, 윤리적 소비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힘은 "할머니들의 마음" , 내가 가진 것들을 내어놓을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손주와 가족을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할머니들의 마음.

   

도시농업

   

   

칼 폴라니에 의하면, 전통적 공동체에서는, 공동체 안에서 호혜관계를 통해 자원을 나누고, 시장에서의 교환은 보조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한 호혜적인 교환관계가 지배적인 사회에서 사람들은 주는 기쁨을 누린다. 그것이 씨앗이든 사랑이든 돈이든 자원을 거저 주면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다.

   

   

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좁은 의미의 경제적 이익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행위를 설명하는 경제학적 인간관에 얼마나 큰 한계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만난 사람들은 매일 얼굴을 마주치는 이웃들과 더불어 돌봄과 나눔의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고 있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호혜적 인간의 모습을 발견한다.